'혐중 집회'에 서울남부교육장도 "혐오 노출된 학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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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중 집회'에 서울남부교육장도 "혐오 노출된 학생들 도와주세요"

계룡산곰돌이 0 14,475 09.18 13:57

극우단체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중국 혐오'(아래 혐중) 집회를 잇달아 벌이자, 이 지역 유초중고를 관할하는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혐오에 노출된 우리 학생들을 도와달라"고 호소에 나섰다. 교육기관장으로서 이 지역 현직 중학교 교장에 이어 두 번째로 목소리를 낸 것이다.

"학생이 혐오와 비난 대상이 되지 않아야"

18일, 한미라 서울 남부교육장은 페이스북에 "우리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오면 교실의 배움이 무색해진다"면서 "중국 배경 이주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주변에서 중국 혐오 집회가 열리고, 특정 국가를 혐오하는 플래카드가 상시적으로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은 자신이 부정당하는 비난과 혐오가 담긴 표현을 매일 보고 들으며 등교하고 있다. 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법이 없다"면서 "혐오와 비난이 허용되고 일상화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와 관련, 한 교육장은 "혐오에 노출된 개인은 불안, 우울, 사회적 고립 등 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 있으며, 극단적 선택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혐오와 비난은 무서운 전염병과도 같다.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짚었다.

한 교육장은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로서 우뚝 서려면 우리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모든 학생이 존재가 부정당하지 않고, 혐오와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다문화 사회에 맞게 제도와 법이 보완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교육이 바로 서는 사회는 혐오를 금지하는 사회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교육장은 이 글을 쓴 이유에 대해 <오마이뉴스>에 "대림동 혐중 집회로 폭력적 상황에 놓인 학생을 보호하려고 우리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선생님의 편지를 쓰셨다는 기사를 보고 저도 용기를 냈다"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비상식적, 반교육적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했다.

 

// 중략 //

 

혐중 선동 하고 중국 억까하는 리박이, 준천지 버러지들 제대로 반국가세력의 규정이 필요하고

 

반국가사범수준의 처벌이 필요함. 최소한 징벌적 벌금을 부과해야한다

 

리박이, 준천지가하는 꼬라지가 대한민국을 망치는 행위며 국가를 붕괴시키는 반국가적 이적행위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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