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은 노무현 살인자들의 언어를 쓰고 있다.

시사

곽상언은 노무현 살인자들의 언어를 쓰고 있다.

iamtalker 0 73,887 09.08 08:51

 민주 곽상언, 김어준 겨냥 "유튜브 권력이 정치권력 휘둘러" 

https://www.munhwa.com/article/11531280

 

곽상언은 몇가지 잘못말한게 있다.

 

첫째  김어준은 자기가 하고 싶어서 유튜버를 한게 아니다.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자마자 김어준을 tbs에서 쫒아낸거고, 김어준은 그래서 유튜브에서 방송국을 차린것이다. 

 

두번째. 김어준은 자신이 공천이나 어떤것에 영향력을 행사한적이 없다. 

 

세번째. 김어준은 곽상언보다 민주진영에 더 많은 공로를 끼쳣다. 여론조사꽃이 대표적이다.

 

네번째. 곽상언은 김어준이 일개 유튜버이면서 국회의원을 많이 부르는 권력을 행사하기에 비판당해야 한다 라고 하는데....다시 말해 김어준이 민주당,민주진영에 잘못한게 없지만, 일개 유튜버주제에 너무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비판해야 하고 눌러야 한다 라고 말한것으로 보인다. 

 

이건 정확히 곽상원의 장인인 노무현이 이명박 정부에게 타살된 이유이다. 노무현은 일개 전대통령에 불과했지만 촛불시위를 보고 겁먹은 이명박이 그냥 놔두기에는 너무 정치적 영향력이 거대하다는 이유로 찍혀서 사실상 타살당했다. 

 

다시 말해 곽상언은 김어준이 공천에 개입하거나 혹은 민주진영에 어떤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지만  단순히 그가 끼치는 영향력이 거대하다는 이유로 그를 찍어내자고 하고 있다. 이건 이명박의 언어이다. 굳이 비유를 들자면 임진왜란때 이순신이 너무 영향력이 커지니까 그를 어떻게든 찍어내려고 했던 선조를 보는거 같달까.

  

곽상언은 노무현의 사위라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푸시를 받았는데  그것이 잘못되었다는것이 증명되었다.

 

이하 곽상언 페이스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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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kwaksangeon

유튜브 권력이 정치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특정인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민주적’ 결정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제가 가진 정치적 문제의식과 궤를 같이 합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12년전”에 게시한 글입니다. 

그 내용과 취지는 이 기사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일단, 이 기사에 대한 의견에 대신해서 다시 한번 올립니다. 

——

<종교의 정치 참여>

종교인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누구나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고 표현해야 한다.

정치는 사회 갈등의 해결을 위한 작용 혹은 그 갈등 해결을 명목으로 한 권력 작용이므로, 사회구성원인 종교인은 마땅히 정치에 대한 의견을 표현해야 한다.

“정교(政敎)는 분리(分離)되며, 종교(宗敎)는 정치(政治)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

이 말은 정치의 정당성이 종교에 터잡아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신의 이름으로, 신이 부여한 정당성을 근거로, 종교가 국가의 정치를 직접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마찬가지로, 국가의 정치가 종교적 권위를 강요하며 국민에게 신앙과 같은 복종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국가의 정치적 행위가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것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신의 뜻만큼 정당하고 의로운 것은 없기 때문이다.

신의 뜻이 옳은 것인지를 의심하는 것 자체가 신앙이 없는 것이고 불복종이기 때문이다.

일체의 불평, 불만, 저항이 금지되는 무서운 정교일치(政敎一致)의 국가이다.

나는 “정교일치”를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언론보도를 아주 간혹 보았다.

그들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훌쩍 뛰어넘어, 종교인의 직위를 이용하여 “정당”을 만들어 권력을 잡으려고 했다.

그들은 종교의 권위를 가진 정치지도자가 되고자 했고, 종교가 곧 국가가 되는 세상을 꿈꾸었다.

하지만, 극히 일부의 평범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소위 언론주도층 그 어느 누구도 이들에게 “정교분리에 위반된다"고 비판하는 것을 본 적은 없다.

“하늘이 보낸 신성한 지도자”

고조선과 같은 고대 국가는 하늘이 보낸 신성한 지도자, 천손(天孫)이 직접 지도자가 되어 다스리는 나라이다.

하늘의 권위, 샤머니즘적 권위에 국가 정치작용의 정당성이 근거한다.

정교일치의 국가이다.

오늘의 나는, 국가지도자를 ‘하늘의 자손(天孫)’으로 받들어 그에게 무한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고대 국가에서 살고 싶지 않다.

“백두혈통”의 신성이 다스리는 나라, “반신반인”의 신인이 다스리는 나라, 종교적 힘을 가진 정치로 신앙적 복종을 강요하는 나라를 원하지 않는다.

만일 우리 나라가 이런 국가라면, 종교가 이미 정치에 참여한 것이고, 정치가 이미 종교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할 뿐이다.

오늘 나는, 가슴이 떨리는 문장을 만났다.

“불의에 대한 저항은 우리 믿음의 맥박과 같은 것이다.”

내 맥박이 지금껏 뛰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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