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진술 거부하며 남긴 말은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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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진술 거부하며 남긴 말은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라이온맨킹 0 22,038 08.14 21:20

 

 


특검팀, 김건희 여사 구속 후 첫 소환조사
'명태균' 답 않다가 "너무 미워말라" 항변
순수 조사 2시간여… 18일 다시 소환 통보
'측근' 김예성씨는 횡령 혐의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여사가 14일 구속 후 첫 소환조사에서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김 여사가 입을 닫으면서 조사는 약 2시간만 진행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다음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56분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김 여사를 조사했다. 12일 김 여사 구속 후 이틀 만에 첫 조사다. 김 여사는 사복 차림으로 수갑을 찬 채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서울 광화문 특검팀 사무실로 이동했다. 법상 미결수용자는 소환조사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조사 시간은 길지 않았다. 2시간 5분간의 점심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순수 조사시간은 총 2시간 9분이었다. 김 여사가 대부분 피의사실에 진술을 거부하면서 일찍 조사가 끝났다는 게 특검팀 설명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초반에 일부 진술한 부분이 있는데, 혐의 사실보다는 소회를 밝히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6일 첫 조사 때는 각종 혐의에 대해 반박했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특검팀 진술에 대해선 "명태균씨와 관련해 김 여사가 지시를 내린 게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들에게 "내가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얘기를 남겼다고 한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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