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의 유머가 나이대가 있으니 배당주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가질거라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이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배당주에 대한 개념으로 평균 2~3%라고 이를 기준으로 잡아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커버드콜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최근 배당투자자들 사이에서 단연코 최고 화제는 커버드콜 배당주입니다.
커버드콜은 상승을 반납하는 대신에 높은 배당으로 또이또이 치는 종목입니다.
대표적으로 KODEX 200커버드콜, TIGER 나스닥100커버드콜 등등
이런 종목들은 배당금을 세전 15~17% 정도 줍니다.
그런데 커버드콜은 목표인 배당금이 존재해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할 경우 나머지는 ROC라고 자기 자산의 일부를 매도해서
배당을 채우게 됩니다. 그리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은 옵션 수수료가 있어서 배당세에 포함이 되질 않죠.
그런데 미국 주식 커버드콜의 경우 미국 사람들은 ROC나 콜옵션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데 한국에서는 정확하게 계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모두 세금을 때려버립니다.
아무튼 이를 기준으로 나스닥100 혹은 S&P500같은 미국 지수 기반 커버드콜을 투자할 때 고작 2억만 있어도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이 넘는데 20%도 안되는 돈으로 배당세를 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스닥100커버드콜은 약 13~15%고 S&P500커버드콜은 10~13% 배당세를 내는데 나스닥 기준으로 하면 1.5억 정도만 있어도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커버드콜이 2~3세대까지 나오면서 이런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ex: JEPQ, QQQI 등)
1억원이 조금 넘는 돈으로도 매달 100만원의 배당금이 나온다는 의미며, 커버드콜을 잘 세팅하면 노후걱정이 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연금도 꾸준히 투자한다면, 은퇴하더라도 매달 2~300만원 받는건 어렵지 않고, 연금 받을 나이 되면 합쳐서 4~500만원 받게 됩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401K라는 퇴직연금 제도로 구직자의 보호가 한국보다 나쁜 미국이 노인층 빈곤율이 훨씬 떨어지는 이유도
자산의 상당수가 연금 및 주식에 있기 때문입니다.
왜 커버드콜이라는 변수에 넣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성준 의원이 만약 부자감세라고 했다면, 분리과세되는 금액을 5천만원까지 높였다고 한다면 다들 이해라도 했을 겁니다.
배당세 5천만원 받는게 부자던가요?
배당 투자자들은 은퇴하면 대부분 저정도 돈 받습니다. 그렇게 세팅하니까요. 그렇다고 부자도 아닙니다. 그냥 중산층 정도죠. 그냥 남들보다
아파트 투자를 덜 할 뿐입니다. 배당투자자 심한 사람은 아파트 매도하고 월세 삽니다. 그게 이재명 정부가 원하는 모습 아닌지요?
그리고 배당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매달 보너스가 들어오는 느낌이기 때문에 부동산에 묶인 돈보다 살아 움직입니다.
그 돈으로 여행도 갔다오고, 원하던 물건을 사고, 연극도 보러가고 옷도 사입고 그러는 것입니다.
즉, 배당세를 받으면서 한국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것이죠.
더 많은 사람들이 배당 투자를 해서, 기업의 이윤을 나눠갖고 노후 대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