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무한삽질'한 박찬대 "선거운동 중단, 손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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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무한삽질'한 박찬대 "선거운동 중단, 손해지만..."

라이온맨킹 0 9,682 07.23 09:35

 

 


[the300] 수해 현장서 만난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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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21일 광주 서구 한 가구점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사진=이승주 기자  

"아유 의원님만 힘든 걸 계속 하네"(한 자원봉사자)
"괜찮아요. 이런 거 많이 했었어요. 가구에 진흙이 다 묻어서 어떻게 해요"(박찬대 후보)

21일 광주 서구의 한 가구점 지하 1층.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선 박찬대 후보가 자진해서 흙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이 찾은 현장은 사방에서 '철퍽철퍽' 소리가 들릴 정도로 온통 흙탕물이었다. 이번 집중호우 때 침수된 침대 매트리스와 소파, 찢어진 박스 조각들이 곳곳에 널브러져있었다. 이 물건을 건물 밖으로 옮겨 차곡차곡 쌓으니 높이 약 3미터에 달했다.

민주당 굿즈 티셔츠와 청바지, 파란색 수건과 남색 장화. 움직임이 편한 '작업복'을 입은 박 후보는 허리를 90도 이상 굽히며 흙탕물을 삽으로 퍼냈다. 약 3시간 동안의 작업 끝에 박 후보의 청바지와 목장갑은 진흙 범벅이 됐고, 비 오듯 흐르는 땀이 안경 렌즈까지 덮었다. 박 후보는 진흙이 그나마 덜 묻은 팔목 쪽으로 땀을 톡톡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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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21일 폭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요청 사항을 메모하고 있다./사진=이승주 기자.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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