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청년층 극우화", "노년층 극우화" 프레임은 특정 집단에 대한 선입관을 형성하게 될거라 예상합니다.
오히려 극우화 된 사람들은 모든 세대, 성별, 경제계급,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지는 않겠지만) 다양하게 분포할것이라 봅니다.
현실과 미래에 위기를 느끼는 사람들일수록 세상을 뒤집지 않으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극우선동자들에게 쉽게 현혹된다 봅니다.
극우에 경도된 노년층 입장에서는 가꾸어놓은 세상이 뒤집인 상황이고, 극우에 경도된 청년층 입장에서는 세상을 뒤집어야 희망이 보이는 상황일 겁니다.
이번 정부는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통합을 이뤄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소수가 집단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당연히 아닌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에 대한 피로감으로 세대나 성별이나 지역이나 종교나 경제계급 등등의 성향으로 선입견이 생기고 여론이 분열하게 될까 조금 우려가 됩니다.
물론 경험 많고 사리가 명확한 분들이 국가를 운영하고 있으니 잘 해결하시겠지만요..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