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데뷔 격 없는 소통 눈길…브라질 대통령 "사진보다 영하다"
인도 총리와는 성장과정 공유…유엔 사무총장 "민주주의 회복 대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캘거리 한 호텔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한-남아공 정상회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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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특유의 유머 섞인 대화에 각국 정상과의 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브라질과의 정상회담에서 이시나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브로슈어의 이 대통령 사진을 보고 "사진이 좀 더 나이 들어보인다. 실제로 보니 영거(younger, 나이가 적은)하다. 사진을 바꾸라"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한다.
양 정상은 회담 도중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노동자였던 두 정상이 서로의 애환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19살 때 프레스기에 팔이 눌리는 부상을 입었다. 룰라 대통령도 17살 때 프레스기에 손가락을 잘린 부상을 입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