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네이티브 스피커라
주변에서 친구 말고 가족이나 지인들 이재명 찍었다는 사람 들 말 들어보면..
이번엔 찍을 후보가 없어서 이재명을 찍었다.
나쁘지만 이재명 만한 후보가 나오질 않아서 찍었다.
싫지만 토론 보니까 많이 아는거 같아 찍었다
비율적으로도 적은 수이긴 하지만 찍었다는 분들 말들어보면 그렇습니다.
뭐 엄니 빼고 가족들도 이재명 저런식으로 찍었기는 합니다.
주식하는 사람은 상법때문에 찍는다 하구요..
투표소 방금 나오면서 조카가 전화 왔길래 받아 봤떠니
책하나 사달라더니 투표 했냐고 묻네요.
이제 중1인데 저런말 해서 좀 놀랐는데,
어짜피 누나 자형도 찐 경상도로 낚아 보려고 조금 있다가 가려고 한다 했더니
누굴 뽑을 거냐고 묻네요.
그래서 삼촌도 경상도 출신인데 뭘 그런걸 묻냐고 그랬더니
그래도 이번엔 이재명 뽑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좀 놀라서 너가 이재명을 어떻게 알아 했더니
토론을 엄마랑 봤답니다.
저는 중1때 축구 하기 바빳는데 말이죠..
요즘 어린 친구들 사이에도 일베(부모가 일베거나..)가 좀 있는거 같아 걱정했었는데 다행입니다.
조카가 닌텐도 관심이 요즘 있던데 누나랑 자형이랑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겠네요.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