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 친척을 두고 있는 사람의 비감...

시사

경상도에 친척을 두고 있는 사람의 비감...

나도이재명이 0 40,291 06.01 22:19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경상도에 산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나라에 대해 잘못 알고 있을 수가 있는가...하는 절망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연배도 있으신 분들이라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바로 잡아주지도 못하고 나오는 내 자신이 너무 비참했습니다.

여기서 나름대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정작 내 주변에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정말 가까이에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없다는...저들의 꽉 막힌 생각을 돌릴 수가 없다는...지금의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

그저 이재명이 미워서 투표를 해야겠다니...그러면서 지금 경제가 말이 안되게 나빠졌다니...그게 무슨 뜻인 줄 전혀 모르는 사람들...

지금 나라 상황이 어떠한데...불과 몇 개월 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데...

당신들이 좋아하는 저들이 어떤 것들인지 전혀 알지 못한채...그저 같은 편이라는 생각으로 안심을 하는...

그저 시골에서 누군가 주입한 이재명 악마화, 우리가 남이가 로 만들어진 그들만의 세상..그들만의 세상에서 사는 무지몽매한 사람들...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무기력함...

...

그냥 무지하고 어리석은 국민들의 수준에 맞게 그냥 이 나라는 그 수준에 맞게 망해가야 되는데...

그래서 일본처럼 몇 十년의 장기 불황을 겪고, 불합리한 일부의 것들이 장기간 해먹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하는데...

...

깨어있는 정상적인 국민들이 그런 무지몽매한 것들과 함께 살기 위해 어르고 달래며 살다보니...너무나도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

무지몽매한 것들에게는 강력한 힘을 보여주어 굴복하게 한 후에 조금씩 풀어주는 방식이 맞을 듯 한데...

너무 민주적으로 대하다보니...오히려 더 문제가 불거지는 느낌도 듭니다. 

...

그냥 매트릭스의 빨간 약을 먹지 않고 사는 편이 더 나았을까...하는 복잡한 마음이 들어 몇 자 적어봅니다.

나도 그 친척들처럼 그 세상에 있을 때는 바깥 세상이 두려웠고, 내부를 지키기 위해 외부를 적시하는 등...그렇게 살았습니다.

깬 눈으로 다시 세상을 보니...더 불편해진...매트릭스의 네오처럼..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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