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 “밥줄 끊겨도 이재명”…제주서 지지연설 중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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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 “밥줄 끊겨도 이재명”…제주서 지지연설 중 울컥

라이온맨킹 0 15,391 05.23 10:18

 

 

22일 이재명 제주 유세서 연단 올라
“6·3은 시작, 여러분 지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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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 배우가 22일 제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오마이티브이 유튜브 갈무리

 

 

 

 

“우리 군인들이 우리한테 총을 겨눴습니다. 믿기지도 않았고 동영상을 볼 때마다 너무 슬퍼져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제주 유세에서 박혁권 배우는 무대에 올라 지지 연설을 하다가 울컥했다.

12·3 내란사태 당시를 떠올린 그는 “(군인이 국회에 투입된 영상을) 나중에는 보면서 울기도 했다”며 “그 시간 지나면서 지치기도 하고 빨리 (대통령 선거일인) 6월3일이 와서 투표하고 끝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생각해 보니 6월3일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며 “여러분 지치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에 사는 박 배우는 “어제 급하게 연락받고 왔다”며 이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요즘 생각지도 못하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져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란사태 이후를 언급한 그는 “(저도) 지치고 뉴스 보기도 힘들지만, 6월3일은 시작이더라”며 “아직 운동으로 치면 본 게임이 시작 안 됐다. 씨름으로 치면 샅바 싸움 하는 정도다. 요령껏 중간중간 바람도 쐬고 하면서 여러분 지치지 마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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