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없이, 숨김 없이…이재명, 가짜뉴스에 ‘현장 돌파’

시사

원고 없이, 숨김 없이…이재명, 가짜뉴스에 ‘현장 돌파’

라이온맨킹 0 64,410 05.23 09:22

 

 

“제가 틀렸습니까?” 유세 현장서 與공세 정면 반박
“정치는 국민이 판단하는 것”…직접 해명 배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유세 현장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여권의 공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 주목된다. 이 후보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이라는 정치 철학에 따라 즉석에서 공세에 대응하며, 의도적 왜곡과 조작된 정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방식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의 주체인 국민이 판단해야 한다는 전략적 메시지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학’ 발언을 포함해 여권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각종 의혹에 대해,  현장에서 시민을 향해 직접 설명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후보 본인의 판단에 따른 ‘현장형 정치’라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의 발언이 TV토론에서 주요 공격 소재로 떠오르자, 20일 경기 북부 접경지역 유세에서 “커피 원가 120원은 계곡 정비사업의 성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호텔경제학’은 지역화폐가 만들어내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비유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이어 “내가 틀린 말 했느냐”며 “이걸 공격 거리로 삼는 건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발언들은 논란을 직접 설명하겠다는 이 후보 판단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원고를 읽으면 재미도 없고, 그냥 읽고 가버리면 쉬울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정치인의 합당한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시민들의 표정과 반응을 봐야 소통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79(1) 명
  • 오늘 방문자 320 명
  • 어제 방문자 2,648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586,811 명
  • 전체 게시물 97,788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