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아닌 오직 여러분을 위한 선택을 하시라!"

시사

"그 누구도 아닌 오직 여러분을 위한 선택을 하시라!"

노들목 0 10,775 09:30
돌아가신 아버지 고향이 의령이라 어릴 때 자주 갔던 경남 의령은, 안타깝게도 그동안 선거 때마다 잘못된 선택을 해서 낙후된 곳이 된지 오랩니다. 그런 의령의 전통시장에서 며칠 전 이재명 후보가 한 연설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명연설이었습니다. 잊고 있었던 어릴적 보았던 의령의 기억이 아련히 생각나 코끝이 찡했습니다. 

이번 대선을 시작으로, 그동안 선거 때마다 이념팔이로 대대로 시골표를 날로 처먹던 양아치들이 하나씩 짐싸서 떠나고, 나라의 구석구석이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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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중 발췌 >

내가 이 동네(의령) 와 보니까 뭔 공천 받을 땐 돈이 왔다 갔다 그런다고, 그러고 일도 안 하고 그냥 예산 가지고 자기들 이익 되는 거나 하고, 그래도 다음에 또 찍어주니 안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게 발전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발전이 안 돼요. 여러분 예를 들면 수도권에 국회의원들은 가끔씩 바뀌잖아요.  구청장 시장도 가끔씩 바뀌어요. 그 동네에 가면은 국회의원들이 꼭 미친 사람 같아요.
어떻게 미쳤냐? 어떻게 하면 동네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게 할까 어떻게 하면 주민들한테 인정받을까 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주말이고 휴일이고 없이 죽을 둥 살 둥 뛰어다닙니다.

예산 1억짜리 하나라도 확보하려고 학교에 하다못해 전지(가지치기)하는 몇천만 원짜리 그걸 세상에 국가 보조금 받아보겠다고 난리를 쳐요. 그래야 당선이 되니까, 그러니 동네가 발전 안 할 수가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 동네에 500억 300억 100억만 들어와도 동네가 확 달라질 텐데, 수도권에는 GTX라고 하는 지하 고속철도 그거 하나 노선 하나 만드는 데 얼마 드는지 아십니까?  7조 원에서 10조 원이 들어요. 그게 한두 개가 아니라 a b c d 이제 e f c 이거 만들고 있어요. 그런데 그 노선들을 하나 만들려고 국회의원들이 생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이 동네는 노력할 필요가 별로 없어요. 그래도 찍어주니까, 해외여행 열심히 다니고 막걸리나 먹고 띵까띵까 해도 다 찍어주는데 뭐하러 그리 열심히 다닙니까?  그래서 지역이 발전이 안 되는 거예요. 이번에는 생각을 좀 바꿔주세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고,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고, 우리 한덕수 선생을 위해서가 아니고, 여러분을 위해서 여러분을 위한 선택을 하시라 그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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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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