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여준에 선대위 맡아달라 부탁…다행히 응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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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여준에 선대위 맡아달라 부탁…다행히 응해주셨다”

라이온맨킹 0 76,244 04.28 15:38

 

 

‘보수 책사’ 윤여준,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수락
이재명 통합행보 박차…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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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양근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에게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달라 요청했고, 윤 전 장관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대표적인 ‘보수 책사’로 꼽히는 정치권 원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장관은 평소에도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고언도 많이 해주신다”라며 “제가 조언을 구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대표적 인물인 윤 전 장관께 우리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맡아주십사 부탁을 드렸는데, 다행히 응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당내 논쟁을 부추길 수 있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나선 것은 이 후보가 강조하는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저도 한 때 그랬지만 이미 돌아가신 분들을 놓고 현실적 정쟁에 빠졌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망인들의 문제는, 망인들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들 그리고 시민사회에 맡겨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현실이고 민생을 개선하는 게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몫이기에 가급적이면 지나간 이야기, 또 이념과 진영 이런 것들은 잠깐 미뤄두면 어떨까 생각해봤다”라며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기 다 가능하다. 소위 공과가 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한쪽에 몰입하지 말고 양측면을 다 함께 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 경제, 안보, 안전 모든 문제에 있어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힘을 최대한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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