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 국무위원들 반대 와중에 “발표해야 하니 나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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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 국무위원들 반대 와중에 “발표해야 하니 나는 간다”

한림의아들 0 16,489 01.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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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계엄을 반대하자 “지금 이 계획을 바꾸면 모든 게 다 틀어진다”며 “국무회의 심의를 했고 발표를 해야 하니 나는 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제대로 된 국무회의 심의 없이 윤 대통령의 일방 통보로 계엄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조사하면서 계엄 선포 직전 윤 대통령의 발언을 교차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점심부터 밤 9시30분까지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에게 소집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대통령실로 호출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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