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이랬습니다.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 4화의 장면을 게임 장면과 비교한 영상입니다.

게임 라오어와 미드 라오어의 같은 씬이죠.

차이점을 가져왔습니다.

게임에선 지하철에서 탈출 후 디나의 몸 상태가 좋지않자 디나는 자신이 임신했다며 털어놓고, 엘리는 복수가 우선이라 디나가 이제 짐이 되었다고 화를 낸다.

드라마에선 잠이 든 엘리를 감시하던 디나는 엘리가 변이되지 않은걸 확인한 뒤 경계를 완전히 풀고 자신의 임신을 고백한다. 둘은 순간 열정적으로 키스를 하고 관계를 나눈다. 아침이 되자 디나는 자신의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주고 엘리는 나는 이제 아빠가 되는거냐며 좋아한다. 오히려 드라마의 엘리는 디나의 임신을 기뻐하며 둘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텍스트만 봐도 어지러워지는 부분이죠.

라스트 오브 어스 팬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쇼에서 엘리의 반응은 전혀 말이 안 돼.

나 파트 2 진짜 팬인데, 게임에서 엘리랑 디나가 레즈비언이라는 건 게임에 아무런 해도 안 끼쳐. 정치적인 의도를 강요하지도 않고, 그냥 둘 다 레즈비언일 뿐이야. 근데 이번 쇼에선 완전 의도적으로 뭔가를 밀어붙이더라. "난 아빠가 될 거야"라는 대사는 젠더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려는 의도잖아. 그 장면을 완전히 망쳐놨어.

그녀(엘리)의 성격을 완전히 바꿔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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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조엘이 죽었는데, 그 와중에도 엘리는 매일 바보처럼 굴고, 지금은 소꿉놀이하듯이 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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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시즌 1부터 지나치게 게이 코드를 강조했어. 빌과 프랭크 에피소드는 좋았으니까 인정은 하겠지만, 그 이후 에피소드들은 전부 엘리가 레즈비언이라는 점만 부각시켰다고. 젠더 정치가 진짜 미디어를 망쳐놓는다고 생각해.

와, 이 드라마 진짜 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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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쓰레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거고, 치료가 필요해.

Dina face model reacts to the ep 4 kiss scene : r/TheLastOfUs2

영상에 나오는 여성은 게임 라오어의 Dina 페이스 모델을 맡은 배우입니다.

4화를 보는 그녀의 리액션이라고 하는데요...?

파트 2는 정사가 아님. 오글거림에 질식하겠지, 나도 그 기분 알아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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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inge of Us(더 크린지 오브 어스) ?

누가 저 장면을 진짜로 썼고, 연기하게 놔두고, 그걸 본 다음에
"그래, 이건 게임의 퍼포먼스와 비전을 완벽히 담아냈어. 그대로 내보내자."
라고 말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솔직히 어떻게 저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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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4화는 라오어의 팬들에게는 큰 실망을, 안티팬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더욱 심한 조롱과 비판,비난이 시작되는데요.

"나 아빠 되는거야?"

이 짤을 봤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어

누가 좀 설명 좀 해줄래?

왜 걔가 자기가 아빠가 될 거라고 말한 거야? ?

시발 말이 안 돼.

그리고 만약 걔가“난 엄마가 될 거야”라고 했더라도, 사건 전개 전체가 너무 급작스러워서 우울할 정도야.

“캠핑 가자!” “나 게이 아니야.” “앗, 물렸어!” “괜찮아, 난 면역이야.” “나 임신했어!” “섹스하자…”

“내 애도 아닌 아이의 아빠가 될 거야, 사귀지도 않는 여자랑 말이지.”

정말 멋진 TV 명장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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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사람 좀 죽이러 가볼까, 임산부 여왕님.”

헤이 @HBO, 너희는 내 '라스트 오브 어스' 영상 차단을 풀 생각은 있는 거야?
아니면 계속 유튜브 저작권 시스템을 뻔뻔하게 남용하면서 겁쟁이들처럼 굴 거야?
솔직히 말해서, 너희는 그저 진짜 비판이 얼마나 두려운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을 뿐이야.

*해당 작성자는 구독자 229만명의 유튜버,평론가,작가인 윌 조던

“경고 한 번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여성 경찰관이 보이는 반응.”

우리는 길을 잃었다

엘리와 벨라가 닮지 않았다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어요.

하지만 배우 외모를 깎아내리는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는 건 이 시점에서 불필요합니다.

이 서브레딧은 이미 드라마에 대해 계속 불평만 하는 곳이라는 평판이 있어요.

벨라 램지 얼굴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은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오히려 우리를 피상적이고 유치하게 보이게 만들 뿐입니다.

이 글은 아마 비추를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제발 이 드라마에 대해 좀 더 건설적인 비판을 할 수는 없을까요?

캐스팅 외에도 이 작품에 대해 제가 가진 문제점은 많아요.

그런 문제들을 존중이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 논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요약:

이 서브레딧은 지금 벨라 램지를 조롱하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어요.

우리는 TLOU 드라마에 대해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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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Walmart에서 장보러 갈 때 카트 바퀴 상태 이럼”

*바퀴 4개중 1개가 고장이라는 뜻

ㅋㅋ 점점 더 안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뭐가 더 나쁜지 모르겠네.

“제발, 이딴 게 꼭 필요하냐?”

그녀는 엘리처럼 보이지도 않고, 연기를 잘할 거라는 환상도 깨졌다.

얼굴도 너무 신경 쓰이게 생겼고, 그냥 이상해 보인다.

HBO....너네 뭘 한거야..?

"I'm gonna be a dad"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끔찍한 대사입니다.

이 글은 이 대사의 멍청함, 아니 그보다 더 나아가 쇼에서의 엘리(이 글에서는 ‘Sellie’로 지칭)의 전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분노를 담은 글입니다. 읽기 쉽게 만들기 위해, 원작 게임 속 엘리는 ‘Ellie’, 드라마 속 엘리는 ‘Sellie’로 구분하겠습니다.

참고: 이 글은 벨라 램지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며, 그녀를 향한 혐오 발언은 없습니다.

“I'm gonna be a dad”는 디나(Dina)가 제시(Jesse)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Sellie가 내뱉은 대사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의 엘리 반응은 게임에서와는 정반대입니다. 쇼에서의 Sellie는 이 소식을 듣고 미소를 짓고 즐거워합니다. 반면, 게임 속 Ellie는 혼란스러워하고 화가 나 있습니다. 저는 게임을 여러 차례 플레이했지만 항상 이 장면의 엘리 반응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드라마에선 그 반응이 좀 더 가볍고 응원해주는 느낌이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이건 진심으로 글 사상 최악의 대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게임 속 Ellie 반응은 말이 됩니다. 그건 조엘 때문이에요. 아니, Joel에 대한 분노, 슬픔, 상실감 때문이죠. Ellie는 슬픔과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는데, 그런 상태에서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건 당연히 어렵습니다. Ellie는 디나를 '짐'처럼 느끼고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그로 인해 복수의 기회를 잃는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드라마 속 Sellie는 에피소드 4까지 진행되며 Joel의 죽음을 거의 잊은 듯 보입니다. 마치 Joel의 죽음은 가족을 꾸리는 데에 약간 불편한 일 정도로 취급되죠.

Ellie가 겪는 고통, 트라우마, 복수심은 완전히 사라졌고, Sellie는 그냥 “웃고 떠들자”는 분위기예요. "우리 이참에 그냥 집에 돌아가서 애나 키울까?" 같은 느낌. 완전 현실감 없고 얄팍합니다.

둘째, 제시. 이 대사는 제시라는 캐릭터에게 엄청난 결례입니다. 아이의 아빠는 Sellie가 아니라 제시잖아요. 그런데 작가들은 제시의 죽음이 그냥 자연스럽게 잊혀졌다는 식으로 대하고 있어요. 마치 그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처럼요.

결국 Sellie와 디나의 '아름다운 부부' 관계를 위해 제시의 존재는 완전히 지워진 거죠. 이건 대놓고 무시한 겁니다. 작가진의 무지함을 드러내는 예입니다.

셋째, 이 대사는 유치하고, 단순하고, 팬픽스럽습니다. 마치 Wattpad 같은 곳에서 나올 법한 대사예요. HBO 드라마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현재 드라마는 Sellie를 마치 14살짜리처럼 묘사하고 있어요. 여전히 농담이나 하고, 특이하고 괴짜인 캐릭터로요.

하지만 게임 속 Ellie는 성장했고, 복수심에 불타는, 무게감 있는 인물이었죠. Joel은 죽었고, Ellie는 슬픔에 잠겨 있어요.

반면 Sellie는 그냥 ‘집이나 차릴까’ 하는 사람처럼 묘사됩니다. 진짜 미친 거죠.

솔직히 이 대사가 대본 회의를 통과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작가들은 이 캐릭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TLOU2를 이렇게 망쳐놓은 건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P.S. 이 글은 두 서버에 모두 올립니다. 하나는 드라마 싫어하는 사람들, 다른 하나는 드라마 팬들이 있는 곳이에요. 양쪽 반응을 다 보기 위해서요.

우리는 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굳이 말할 필요가 있다면...

사랑 + 존중 ≠ 아부(pander) = 의도적으로 상대방을 만족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을 의미

드럭만이 트윗에 같이 올린 이 짤은 인게임에 없는 애니메이션이고 새로 만든거.

보통 비꼬거나 조롱할때 쓰이는 제스처입니다.

원본은 따로 있습니다.

저기... 알아요. 여러분이 이 가상의 캐릭터들을 사랑한다는 거요.

그런데... 걔네는 실제 인물이 아니에요. 그건 알고 계시죠?

여러분... 심리 상담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뇌를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이거 보면 어떤 게임이 생각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