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수요 정체로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가 올해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핵심 소재인양극재부터 먼저 저점을 지나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기대감도 나타났다.

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

8일(현지 시간)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BYD의 리튬 프로젝트가 업체 측 상황에 따라 취소됐다고 밝혔다.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2월 LFP양극재파일럿 플랜트를 완공하고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제품을 생산해 다양한 국내 고객사들에게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파일럿 샘플.

파일럿 공장에서 올해 2월부터 시제품을 생산해 고객사에.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배터리 자회사의 깜짝 실적과 첨단소재 부문의 순항에 따른 결과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양극재판매가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이 예상된다.

2일 삼성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LG화학의 목표주가를 29만원.

전방 고객사들이 재고 조절에 돌입하면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

에코프로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806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적자에서 이번 분기의 흑자 전환은 적자의 사슬을 끊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개선에는 전기차용양극재판매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전기차용양극재판매액은 503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2859억 원)보다.

사진=한경DB 하나증권은 2일 LG화학에 대해 "올 2분기는양극재를 중심으로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상무 스위첸 방문예약

이 증권사 윤재성 연구원은 "제너럴모터스(GM) 등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지속.

에코프로 하이니켈양극재(에코프로 제공)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양극재수출이 올해 들어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진했던양극재수출이 증가세를 보여 배터리 시황 개선의 신호가 될지 주목된다.

23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원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