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스포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안보신 분들을 위하여 노스포로 소감씁니다.
상영첫날인지 상영관은 반수이상 차있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영화임에도 상당히 화질이 좋았습니다 디지털 복원을 잘 한것 같았고
어릴때 보던 것이라 내용이 약간 가물가물 했었는데 이렇게 박진감 있는 전투였던가 싶을정도로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가만 건담의 연대기? 를 잘 모르시느 분이나 샤아와 아므로의 관계 콜로니 떨어뜨리기 이런거 잘 모르시는 분은 초중반까지 좀 지루하실수 있습니다.(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도 있겠지만 정치요소도 좀 있고 인물간에 감정이 오가고 아군과 적군이 바뀌는등의 요소)
팬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고 건담에 대해 잘 모르시는분은 기동전사 건담 정도는 예습을 하고 오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제타건담이라고 샤아가 아군의 편에 서는부분은 안보시고 오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잠실롯데에서 봤는데 다른 극장에서는 노래 따라부르는 사람도 있었다더라? 라는 얘기 있었는데 제가 본 관은 다 젊잖은 분들이었습니다.
확실히 자녀가 부모에게 주는 효도 티켓이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연령층 전부 중년분들이긴 했고 정작 애들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감독이 아이를 싫어하는지 영화내에서 아이의 투정? 떽떽거림이 느껴지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영화의 빌런?)
다음은 F91을 보러 가볼까 합니다.
[출처 : 오유-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