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배달원이 눈을 감고 음식을 배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배달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출발했죠. 그런데 그는 한참을 가다가 벽에 부딪히고, 나무에 걸리고, 결국 한 강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패딩을 털고 다시 나무를 지나려 했습니다. 그때, 강가에 있던 한 친구가 그를 보더니 불쌍한 듯이 말했습니다. "형, 배달음식 어디 가는 거야?"
배달원은 답했습니다. "아, 그냥 물고기한테 배달하러 가는 중이야!" 친구가 웃으며 말했죠. "형, 물고기도 배달앱을 사용하는 시대인데!"
배달원은 순간 눈을 감고 있던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그는 눈을 뜨고 집으로 돌아가 배달 앱에서 다음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친구에게 말했죠. "의외로 물고기보다 사람에게 배달하는 게 더 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