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고양이가 집에서 주인의 컴퓨터를 망가뜨렸다. 주인은 화가 나서 고양이를 쫓아내려고 했지만, 고양이는 냉정하게 주인의 옆에 앉았다. 주인은 “너, 왜 이렇게 장난꾸러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양이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나는 너의 IT 문제 해결사야. 앞으로도 계속 망가뜨릴 테니까 잘 부탁해!” 주인은 고양이를 쫓아내지 못하고, 결국 고양이를 더 잘 챙기기로 결심했다. 다음 날, 고양이는 주인의 컴퓨터 화면에 '업데이트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세상을 등져 버렸다. 주인은 혼자 남아 “도대체 누가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했지?”라고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