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우리는 월세 원룸에서 시작했다. 당장은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청약에 성공하고, 내 집을 꾸리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본격적으로 청약을 준비하기로 했다.문제는 가점이었다. 무주택 기간도 짧고, 자녀도 없었기에 일반공급은 사실상 당첨이 어려웠다. 그때 알게 된 것이 바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였다.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일반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당첨을 노릴 수 있었다.우리는 곧바로 자격 확인을 시작했고, 신청이 가능한 단지들을 정리했다. 첫 번째로 살펴본 단지들이 아래와 같다:

•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 여수 금호어울림

신혼부부 특공은 소득 기준, 혼인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여러 조건이 있었지만,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범위였다. 무엇보다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면 실제 당첨 가능성도 꽤 높았다.두 번째 리스트는 우리가 실제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곳으로, 특공 접수가 가능한 단지들이다. 입지나 브랜드는 물론, 실거주 기준에서도 만족스러웠다:

• 브레인시티 앤네이처미래도
• 청라 피크원푸르지오

우리는 청약이 막연한 제도가 아니라, 조금만 준비하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특히 신혼부부에게 주어진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다음은 신혼부부 특공 접수 일정이 임박한 단지들이다. 우리의 첫 번째 집이 이 안에 있을지 모른다:

• 더트루엘 마곡
• 평택브레인시티 수자인

우리는 여전히 가점이 부족하고 자산도 많지 않다. 하지만 ‘신혼부부라는 자격’ 하나만으로도 청약은 가능한 게임이 된다는 걸 이제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