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세 친구가 숲 속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그들은 숲의 깊은 곳에 야영을 하고 불을 피우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여기 숲 속에는 잊혀진 악마의 전설이 있어. 밤이 깊어지면 나타난다고 해!" 친구들은 긴장하며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밤이 깊어지고, 주변이 조용해지자 갑자기 한 친구가 "뭔가 이상해!"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불빛이 꺼져 가는 가운데 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고, 나뭇가지가 스치는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모두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친구들 중 한 명이 고개를 돌리며 "악마가 온다!"고 소리쳤습니다. 친구들은 두려움에 떨며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한 친구는 뒤에 남아 그냥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악마소리가 아니라, 너희가 마시던 음료수에서 탄산이 터진 거야!" 모두가 돌아서 그를 보며 순간의 긴장이 풀어졌고, 한 사람은 "이럴 거면 처음부터 말해줬어야지!"라고 크게 웃었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웃으며 캠핑을 마쳤고, 그날의 이야기는 그들 사이에서 전설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