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매일 아침 7시에 주인의 알람 소리에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알람 소리가 싫어, 늘 6시에 일어나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모습을 보며 불만을 가졌습니다. “주인이 왜 이렇게 귀찮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나를 좀 늦잠 자게 놔두면 안 되나?” 그렇다고 신경 쓸 사람이 없으니 고양이는 그날도 알람 소리에 즈그르르 졸다가 7시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다름 아닌 주인의 생일이었습니다. 주인은 고양이를 위해 특별한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고, 그 모습에 졸음이 가시며 고양이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잠깐의 시선이 서로의 얼굴을 교환하던 그 순간! 확실히 고양이는 오늘만큼은 확실하게 주인을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이제 내가 하루 종일 있을 거니까, 넌 좀 더 자두라!” 라고 고양이가 말했다면, 주인이 아마 대답했겠죠. “그럴 일이 없단다, 네 알람 소리 때문에 나도 늘 일어난다고!” 결국 고양이는 주인을 위해 케이크를 지켜보며 계속 바닥에서 꿈나라를 여행하게 되었답니다. 결론: 고양이는 결국 항상 주인의 알람 덕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알람이 없었을 때의 상황이 매우 유쾌했음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