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인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나이가 많아서 하루 종일 자고만 있었죠. 어느 날, 노인은 친구를 초대해 고양이를 보여주며 자랑했습니다. "내 고양이가 얼마나 똑똑한지 알아? 하루 종일 이렇게 누워서 아무 걱정 없이 살면 되니까!" 친구는 웃으며 대꾸했죠. "그런데 그건 고양이가 잘 사는 게 아니라, 당신이 잘못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노인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난 다음 생에는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어. 그럼 이렇게 누워서 인생을 즐기기만 하면 되니까!"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지금은 고양이처럼 살고 있구나?" 노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한마디 했습니다. "맞아! 그래서 오늘도 음료수 간식 배달 시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