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와 강아지가 서로 누가 더 빠른지를 두고 내기를 했다. 강아지는 자신이 빠르다고 자랑하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내가 이길 거야! 마음 준비 해!"라고 외쳤다. 고양이는 그저 가볍게 미소 지으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속도가 아닌 기술로 이길 거야"라고 응수했다. 내기가 시작되고 강아지는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고양이는 몇 발자국 뒤에서 여유롭게 걷기 시작했지만, 강아지가 약간 지치자 고양이는 날렵하게 방향을 틀어 강아지를 제치를 했다. 강아지는 헐레벌떡 달려왔지만, 결국 고양이가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강아지는 화가 나서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넌 처음에 천천히 걸었잖아!"라고 소리쳤다. 고양이는 미소를 지으며 "나는 느리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주위를 관찰했어. 반면, 너는 바로 앞만 보고 달려왔지!"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강아지가 씩 웃으며 "맞아, 하지만 나는 항상 너를 쫓아가고 있지!"라고 말했고, 고양이는 대답했다. "그걸 잊지 마! 오늘의 교훈은 '속도가 전부가 아니다, 관찰이 중요하다'는 거야." 강아지는 순간적으로 팝콘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그럼, 우리 내기 대신 팝콘을 나누자!"라고 외쳤고, 고양이는 "그럼 뒷마당에서 별 보기로 결정하자!"라고 웃으며 답했다. 결국, 내기는 내기로 끝났지만 둘은 더 깊은 우정을 새롭게 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