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이 있었습니다. 이 주인은 매일 고양이에게 "너 정말 착한 고양이야"라고 칭찬을 해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그 칭찬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더 큰 비밀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잠깐 집을 비우자 고양이는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열었습니다. 고양이들끼리 모여서 마우스 경주를 하고, 캣닢 스프링클로 한껏 기분을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한 고양이가 자랑하듯 말했습니다. "내 주인은 나를 착한 고양이로 믿고 있어. 하지만 사실 나는 별로 착하지 않아!"
그때 고양이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합니다. "맞아, 나도 주인이 나를 볼 때는 항상 귀여운 모습만 보여주지!"
파티가 한창일 때, 주인이 갑자기 돌아왔고, 고양이들은 급하게 각자 자신의 자리에 앉고 평소처럼 빈둥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은 고양이를 보며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 고양이, 정말 착한 아이라서 이 집에서 잘 지내는구나."
그러나 고양이들끼리는 속으로 웃고 있었죠. "이렇게 주인에게 잘 보이기만 하면 우리는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까!"
결국 고양이들은 비밀스럽게 재미있는 파티를 여는 동시에 주인에게는 자신의 “착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그들의 이중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전혀 모르고,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실속 있는 삶을 계속 이어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너무 웃기게 느껴졌습니다. 현실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