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민수가 친구에게 다가가 말했다. "야, 나 너한테 할 말이 있어." 친구는 긴장하며 물었다. "무슨 일이야?" 민수는 깊은 숨을 쉬고 고백했다. "나는 너를 사랑해!" 친구는 놀라서 대답했다. "어?! 진짜로?" 민수는 별로 흔들리지 않으려 애쓴다. "응, 내가 생각해봤는데... 넌 나의 베스트 프렌드니까!" 친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아, 다행이네. 나도 너를 친구로서 사랑해!" 민수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그렇게 말해주면 정말 고맙긴 하지만... 난 사랑의 고백이 아닌 피자에 대한 고백이었어. 나 피자 사주면 좋겠어!" 친구는 고개를 흔들며 웃었다. "알았어! 피자는 사랑이지!" 그렇게 두 친구는 피자를 먹으며 진짜 사랑 이야기와 우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