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치킨과 달걀이 한 카페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다. 치킨이 먼저 입을 열었다. "네가 먼저 생겼냐, 내가 먼저 생겼냐?" 달걀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그건 간단한 질문이잖아! 나는 항상 사람들이 원하는 기초가 되어 주니까!" 그러자 치킨이 웃으며 말했다. "그럼 우리 둘은 같이 생긴 거네? 네가 없으면 난 존재할 수 없잖아!" 달걀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 "그래, 그러니까 우리가 함께야!" 그때 카페 주인이 지나가며 쳐다보았다. "이게 무슨 대화야? 두 친구가 자기 존재론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니, 그걸로 광고 만들어도 되겠네!" 치킨과 달걀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동의했다. "좋아, 그러면 우리 반찬들이 반전의 주인공이 되자!" 주인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럼 반찬의 주인공은 너들 아니야?" 치킨과 달걀은 함께 웃으며 말했다. "그렇지! 우리가 주인공 아니면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