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술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친구가 술잔을 들며 말했다. "너, 나한테 비밀 하나 털어줄 수 있어?" 그러자 다른 친구가 신중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응, 사실 나 어릴 적부터 이의를 제기하던 한 마리 고양이를 키웠어." 첫 번째 친구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고양이가 네게 이의를 제기했어? 어떻게?" 두 번째 친구가 웃으며 말했다. "내가 항상 '고양이야, 나가!'라고 했더니, 고양이가 '왜 나가야 해? 난 집에서 제일 편해!'라고 반박했거든!" 그러자 첫 번째 친구가 혼란스러워하며,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다. 두 번째 친구가 대답했다. "결국, 더 이상 강제로 내보내지 않기로 했어. 동시에, 나도 내 의견을 강요하지 않기로 했지!" 첫 번째 친구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런 고양이는 대단하네! 나도 나중에 한 마리 키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