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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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눈물

뎃풀맨 0 2 07.16 20:15
어느 날, 한 빵집 주인이 가게에 와서 제빵기를 보며 생각했다. “내가 만든 빵이 이렇게 맛있을 텐데, 사람들이 왜 나를 모를까?” 그래서 그는 신문에 광고를 내기로 했다. "빛나는 맛의 빵, 오늘만 특별 세일!" 그렇게 광고를 한 뒤 기대에 찬 마음으로 고객을 기다렸다. 하지만 하루 종일 손님이 하나도 오지 않았다. 실망한 그는 제빵기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결국, 그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길거리에 나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빵을 직접 나눠주기 시작했다. "이 빵 맛있어요! 한 번 드셔보세요!" 놀랍게도 사람들은 그의 빵에 감명을 받았다. 몇 분 만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모두가 빵을 맛보고 신기해하며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흐뭇한 마음으로 생각했다. “이제야 사람들이 내 빵의 진가를 알았구나!” 그러나 그 순간, 그의 아내가 들어와 말했다. “여보, 그거 알아요? 오늘 당신이 나눠준 빵, 다 정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있는 빵이었어요!” 주인은 충격을 받고 대답했다. “아니, 그럼 나는 그냥 마케팅 스킬이 아닌지…” 아내는 웃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이제 당신은 ‘빵’만 아니라 ‘눈물’도 나눴어요!” 그렇게 주인은 자신도 모르게 업그레이드된 단골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베이커가 되었다. 하지만 유일한 문제는 오늘 하루 동안 방금 스스로 맛본 간혹 귀찮은 눈물이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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