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투자와 실거주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이었다. 입주 시점이 늦은 단지, 청약 경쟁률이 너무 높은 단지, 가격 메리트가 적은 단지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하며 깨달았다. “전매 제한이 없는 단지는 나에게 더 유리할 수 있겠다.”정부 규제에 따라 지역별, 유형별 전매 가능 시점이 다르고, 자금 사정이나 입주 계획이 유동적인 사람에게는 전매 가능성 자체가 유연한 전략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그는 아래와 같은 단지들을 정리해 보기 시작했다:
그는 단순히 계약 이후 빠른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었다. 실거주를 하되, 추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단지를 찾고자 했다. 특히 공공택지 외 민간택지 단지들이 유리하다는 점을 확인했다.전매제한이 없거나, 6개월 이내 해제가 가능한 단지 중 최근 주목도가 높았던 곳들은 다음과 같았다:
그는 입지, 가격, 평면 못지않게 유통의 자유로움도 큰 요소라는 걸 실감했다.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 있는 인생에서, 너무 단단히 묶이는 선택은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다음은 곧 청약이 시작되거나 계약이 가능한 단지들 중, 전매 조건이 완화된 곳 위주로 정리한 리스트다:
그는 결국, 단지 자체만이 아니라 단지를 둘러싼 제도적 조건까지 꼼꼼히 따지는 주체적인 수요자가 되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