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열심히 일하는 농부가 있었다.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땀을 흘리며 밭에서 일을 하고, 퇴근 후에도 밤늦게까지 책을 읽으며 더 나은 농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농부의 친구가 그를 찾아와 물었다. "너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잠깐만 쉬는 건 왜 안해?" 농부는 대답했다. "쉬면 내일 더 잘 일할 수 있으니까!"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그럼 말이야, 네가 더 잘 일하게 해줄 잠자는 사람은 누굴까?" 농부는 생각에 잠겼고, 친구는 웃으며 외쳤다. "당연히, 네가 일하는 계약서에 있는 '보수'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