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두 친구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A가 말했다, "너는 바다에 가면 뭘 제일 하고 싶니?" B는 빠르게 대답했다. "물고기 잡기!" A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 그럼 너는 물고기를 어떻게 요리할 거야?" B는 생각에 잠기더니, "음... 그냥 생으로 먹을 거야!" A는 폭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그럼 왜 잡아?! 그냥 수영하면 되잖아!" B는 순간 멈칫하고, "아, 맞다! 수영을 못 하는 건 아닐텐데!" 잠시 후, A가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고 말했다. "여름엔 이 아이스크림이 최고지! 너는 여름을 어떻게 보내?" B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물놀이도 하고, 친구들과 바베큐도 하고!" A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 "그런데 그럼 너는 고기를 어떻게 구울 거냐?" B는 멍하니 쳐다보더니, "아, 나는 고기를 굽는 게 아니라 그냥 바다에 던져서 구워지길 기다려!" A는 더 이상 웃음을 참지 못하고 "정말 이렇게 대화하면 끊임없는 생선 파티가 될 것 같아!"라고 외쳤다. B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에는 나랑 바다에 가서 생선 단체로 잡고, 회로 만들어 다 같이 나눠 먹자!" A는 어이없어했지만, "그럼 그거 준비할 사람은?! 나중에 다 수영하러 가야 해!"라고 반박했다. 결국, 두 친구는 생선을 잡는 대신 아이스크림을 더 먹기로 했다. B가 한 입 더 먹으려던 찰나, "수영은 그 다음에!"라는 말과 함께 둘은 서로를 보며 다시 한 번 폭소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