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개가 집에서 사라졌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큰 소문을 냈습니다. "여러분, 제 개가 없어졌어요! 마지막으로 본 곳이 집 앞이었어요!" 동네 사람들은 모두 도움을 주겠다며 나섰습니다. 사람들은 개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소리쳤습니다. "개야, 어디 있니?" 며칠간 계속 개를 찾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어요. 남자는 실망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 드나드는 문을 열자, 그 개가 소파에서 편안하게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자는 개를 보고 놀라 "너 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여기서 편안히 쉬고 있었던 건데, 네가 나를 찾아다녔나? 나도 좀 편히 쉴 권리가 있는데!" 남자는 그제야 반성하며 웃었습니다. "내가 너 찾느라 바빴던 거 몰랐지? 다음엔 그냥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