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숲속에서 길을 잃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그들은 불안해졌다. 한 친구가 말했다. “이런, 우리가 여기서 어떻게 나가지?” 그러자 다른 친구가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 우리는 GPS가 있잖아!” 친구는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여기서 서쪽으로 가면 나온다고 나오네!” 그러자 첫 번째 친구가 물었다. “그럼, GPS는 왜 ‘끝’을 찾을 수 없지?” 두 번째 친구는 완전히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건 GPS가 끝나는 데가 없으니까! 계속 돌고 돌아!” 그 순간, 그들은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었다. 끝은 없다는 친구의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가, 다시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그럼 우리가 언제 갈 수 있지?” 친구가 답했다. “모르는 수가 더 많아! 어쩌면 우리가 그냥 집에서 영화 보고 있었으면 좋았을걸!” 한참을 고민한 두 친구는 결국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30분을 걸으니 이제 많이 피곤해졌다. 그러자 두 번째 친구가 멈추더니 말했다. “자, 이제 우리의 멘탈 문제를 해결하자! 이 상황을 더 이상 못 참겠어!” 첫 번째 친구도 동의했다. “좋아! 그럼 나가서 조난신고를 하자!” 이렇게 그들은 다시 가던 길을 돌아와 모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집에서 할 수 있었던 일들이 더 많았다는 사실에 결국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왜 이런 길을 갈 필요가 있지? 난 집에서 간편식이나 시킬걸!”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크게 웃었다. 반전은 그들의 계획은 길게 변하고, 결국 집으로 돌아간 데 있었다. 인생이란, 가끔 돌아가는 것이 더 나은 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