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양이가 자아내는 비밀스러운 수업이 있었다. 수업 안에 들어가면 고양이들이 각자 모여 앉아, “인간들에게 잘 속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었다. 오늘의 주제는 ‘밥 타임’이었다. 각 고양이는 사람 눈치를 보면서 대화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고양이가 말했다. “우리는 반드시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발산해야 해! 그러면 그들이 '배고프지? 배고프지?' 하면서 실컷간식 줄 거야!” 다른 고양이가 덧붙였다. “중요한 건 대충 대충 만져보는 거야. 이렇게 하면 사람들은 더욱 사랑한다고 착각할 거야!”
그러자 제일 큰 고양이가 한마디 했다. “좋아, 그리고 잊지 마! 매일 저녁에 ‘내 발바닥을 밟으세요 조금, 저녁 제출합니다!’라고 외치는 걸!”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며, 마침내 수업이 끝났다. 그리고 그들은 인간들이 내일 아침 또 얼마나 많은 간식을 줄지 기대하며, 꿈나라로 갔다. 결국, 인간들은 그들의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고양이들의 완벽한 계획 아래 잘 속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