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존이라는 남자가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다들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 있었고, 존은 재밌는 이야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나름대로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친구들에게 말했다. "여러분, 제가 아는 진주에 대해 얘기해줄까요? 이 진주는 정말 너무 소중하고, 예쁜 보석이에요. 그래서 마지막까지 조심해서 썼어요."
친구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존을 바라봤다. 그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진주를 너무 무심코 사용한 나머지, 결국에는 그냥 하나의 알맹이로 바뀌어버렸어요." 친구들은 "그래서 그 진주는 어떻게 됐어?"라며 궁금해 했다.
존은 못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결국, 진주가 딸기잼이 되어버렸죠! 누가 봐도 잼으로 써야 할 시점에 진주였던 거죠!" 친구들은 모두 함께 크게 웃었다. 존은 자신이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친구들이 그 얘기를 재미있게 들어준 것이 기뻤다.
그날 저녁, 존은 진주가 아닐지라도 진짜 웃음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음 날, 그는 흰색 빵에 딸기잼을 발라 먹으며 "이게 바로 무심코 얻은 진주지!"라고 외쳤다. 친구들은 여전히 그의 유머를 기억하고, 언제든지 또 함께할 날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