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거북이가 있었습니다. 이 거북이는 세상에서 가장 느리기로 유명했지만, 어느 날 결심했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빠르게 살기로 결심했다!" 라고 말하며 소풍을 나갔습니다. 친구인 토끼가 그 모습을 보더니 비웃었습니다. "거북이야, 너 절대 빠를 수 없어!" 거북이는 대답했습니다. "오늘부터 나는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할 거야! 매일 1초씩 더 빠르게!" 토끼는 귀찮아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몇 주 후, 거북이는 정말 매일 더 빨라졌고, 드디어 한 마리의 방울이 떨어질 테니, 이젠 1초 만에 10미터를 뛰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루는 연습이 끝나갈 무렵, 거북이는 신나는 마음으로 앞으로 내달렸습니다. 그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거북이는 도중에 나무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토끼는 그 장면을 보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야? 너무 빨리 달리다가 넘어졌어?" 거북이는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습니다. "아니야, 나는 단지... 빠른 속도에 적응 중이었어!" 토끼는 한참동안 웃다가 결국 말했습니다. "그래, 다음엔 천천히 나와서 지켜봐! 포장 마차에서 피자 먹기!" 결국, 거북이는 피자를 먹으러 가는 길에 다시 느려지게 되었답니다. "으, 역시 천천히 살기 좋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