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집에서 거울을 보며 말했다. "나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그러자 거울 속의 내가 대답했다. "그래, 하지만 원래 모습이 저렇게 생겼다는 건 아쉽지 않나?" 남자는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뭐? 너도 내 속마음을 알고 있어?" 그러자 거울 속의 내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항상 나를 보며 반성하는 너를 삼성TV처럼 해드리려고 튼튼히 다이어트를 했거든!" 남자는 다시 거울을 보며 생각했다. “그래도 배는 나와 똑같구나…” 순간 그는 충격에 빠졌다. “그럼 이건 내 진짜 모습 아닌가?” 거울 속의 내가 외쳤다. “아니, 그건 너의 과거지!” 그는 결국 거울에게 다이어트를 받기로 결심했다. 그 후로, 모든 아침은 거울 앞에 서서 운동 계획을 세우는 그의 새로운 루틴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정작 거울 속의 나는 등장을 안 했다. “설마 나도 다이어트 중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