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고양이는 신이 나서 주인에게 다가가 말했다. "주인님, 이제부터 제가 말을 할 수 있어요!" 주인은 너무 놀라서 벌벌 떨며 대답했다. "이럴 수가! 너의 첫말이 뭐니?" 고양이는 입을 열어 대답했다. "그냥 졸린데, 뜨뜻한 햇살에 누워 자고 싶어." 주인은 고양이의 대답에 실망하며 말했다. "그래도 좀 더 스마트한 대화를 해줘야지..." 그러자 고양이는 yawn을 하며 말했다. "스마트한 대화? 최근에 어려운 문제를 몇 마리의 쥐가 함께 푸는데 성공했어. 근데, 쥐 쫓는 건 여전히 재미있었어!" 주인은 그 말을 듣고 반신반의 했다. 고양이는 다시 졸린 눈으로 주인에게 물었다. "그런데 주인님, 저를 왜 항상 올려놓고 사진 찍냐고요? 저는 진짜 고양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