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거울 두 개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거울이 말했어요. “하, 나는 정말 멋져. 사람들은 나를 보고 항상 웃으며 기분이 좋아져!”
두 번째 거울이 대답했죠. “그렇구나! 그런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 사람들은 나를 보고 춤을 추고 싶어해!”
그러자 첫 번째 거울이 물었습니다. “정말? 춤을 추게 만든다고?”
두 번째 거울이 대답했어요. “응! 나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 내 앞에서 실수하고 넘어져! 그러면 갑자기 째깍째깍, 자동으로 댄스를 시작하더라고!”
첫 번째 거울이 깜짝 놀라며 말했어요. “와, 정말 신기하네! 그럼 그들은 이제 당신을 볼 수 없겠군!”
두 번째 거울이 웃으며 답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넘어질 때마다 나를 깨뜨려버리거든! 그래서 결국 모두 바닥을 보는 거지!”
첫 번째 거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요. “결국, 우리는 둘 다 사람들이 즐겁게 만들어주지만, 방식이 다르군요!”
두 거울은 서로의 유머에 웃으며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보며 자신들의 대화를 만끽했습니다.
그 순간, 한 남자가 지나가다 두 거울을 보고 외쳤습니다. “어머! 내가 왜 두 개의 거울을 사고 있는 거지?!”
남자는 두 개의 거울을 바라보며 잠시 고민하더니, 결국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로도 충분할 텐데!” 이렇게 두 개의 거울은 다시 혼자 남게 되었고, 웃음이 가득 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