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마법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법 사전을 사서 온갖 마법 주문을 외우고 연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숲 속에서 신비한 구슬을 발견했습니다. 구슬을 만지자 파란빛이 번쩍이며 소년은 놀랍게도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주문을 외우자마자, 소년은 엄청난 힘을 느꼈습니다. 그는 “텔레포트!”라고 외치며 집으로 순간 이동했죠.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엄마의 뒷마당에서 개가 똥을 싸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엄마는 그 광경을 보고는 “너 또 마법 쓰는 거야? 개똥 치우기 데 제발 마법 쓰지 마!”라고 소리쳤습니다.
소년은 열심히 연습한 마법이 그렇게 쓸모없는 줄 몰랐습니다. 결국 그는 “주문 잘못 외우면 곤란해!”라는 깨달음을 얻고, 마법 대신 집안일을 열심히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세상에 더 이상 개똥을 줄여줄 마법은 없지만, 마법사가 아닌 평범한 소년으로도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