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부가 농장일을 마치고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기로 했다. 친구들이 농부에게 물었다. "요즘 농사가 잘 되나?" 농부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물론이지! 아주 신비로운 작물이 나고 있어!" 친구들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물어보았다. "신비로운 작물? 그게 뭘 말하는 거야?" 농부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바로 밭에서 나온 고구마들이 매일 자기가 나오는 법을 가르쳐줘!" 친구들이 놀라워하며 물었다. "어떻게 그런 걸 알지?" 농부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고구마가 이렇게 말했어! '당근은 그만 두고, 우리도 좀 삭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