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무실에서 점심 메뉴를 고르는 회의가 열렸다. 직원들은 "피자?", "중국집 괜찮지?", "샌드위치는 어때?" 라며 각자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다 한 직원이 갑자기 손을 들고 말했다. "이색적이고 새로운 메뉴로 가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명란 파스타!" 모두가 순간 멈췄고, 한 직원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명란 파스타? 그건 뭐야?"
그러자 그 직원은 웃으며 대답했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름이 멋져서 제안해본 거예요!"
모두는 웃음을 터뜨렸고, 결국 그들은 결국 "여기서 제일 좋은 메뉴는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것이라면 명란 파스타!" 라고 외치며, 피자와 샌드위치 대신 정체불명의 '명란 파스타'를 시켰다.
그래서 배달된 명란 파스타는 결국 대환장으로 이어졌고, 그 날 점심은 역대급 회식이 되었다. 직원들 중 한 명이 마지막으로 외쳤다. "다음에는 '모르는 메뉴'를 전담하는 팀을 만들어봅시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새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즐거운 점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