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고양이를 기르게 되었다. 그는 고양이가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고 믿게 되었다. 매일 아침 고양이는 창가에 앉아 햇빛을 쬐며 주인을 바라보았다. "이건 분명히 내가 아침에 일어나기를 바라는 기도겠지!"라고 남자는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하루는 너무 피곤해서 결국 늦잠을 잤다. 깨보니 고양이가 여전히 창가에 앉아있었다. 남자는 제발! 고양이가 기도를 안 했다면 오늘은 일어날 수 있을까? 했지만, 고양이는 여전히 고요했다. 그 순간, 고양이가 입을 열었다. “너무 늦잠 자는 거 아니야? 내가 기도를 해줘야 했나?” 남자는 충격에 빠졌다. 고양이의 신비한 능력은 다름 아닌 남자의 잠을 깨우는 일이었다! 고양이는 요즘 출근이 힘들어서 일찍 깨는 걸 포기했단다. 마지막에는 남자가 고양이를 보며 한숨을 쉬며 이야기했다. "이제는 너가 일어나는 걸 지켜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