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고양이가 마법사 할아버지의 제자로 들어갔습니다. 할아버지는 고양이를 가리키며 "자, 이제 너의 첫 마법을 보여줘!"라고 말했죠. 고양이는 신중히 준비하더니, "하나, 둘, 셋!"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순간, 할아버지가 사라지고 고양이가 책상 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고양이 마법은 참 쉽네!"라며 기뻐하는 고양이는 또 다른 마법을 시도했습니다. "다시, 하나, 둘, 셋!" 그러자 이번엔 고양이가 할아버지의 모자를 쓰고 나왔습니다!
"이거 괜찮나?" 할아버지가 물었습니다. 고양이는 양손을 쭉 뻗으며 "마법은 그렇다니까요!"라고 대답했죠.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주문을 외쳤습니다.
"사라져라!"
그때, 모든 고양이 집사들이 일제히 "왜 또 사라져?"라고 외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마법쇼는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