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친구가 있다. 그는 매일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단을 지키며 "이번에는 진짜 성공할 거야!"라고 다짐을 했다. 어느 날, 친구가 다이어트에 대한 성과를 자랑하기 위해 나에게 다가왔다. "나 3kg 뺐어! 정말 기적이야!"라고 외치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칭찬해주기 위해 "와, 정말 대단해! 그 비결이 뭐야?"라고 물었다. 친구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하루 세 끼를 모두 스프만 먹었어. 엄청 빠져!" 나는 속으로 '스프가 도움이 되다니!' 하고 감탄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친구가 들어오면서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쩝… 스프가 너무 한심해. 이제는 다시 먹어야겠어." 나는 그에게 "왜? 다이어트는 계속해야지!"라고 했다. 그러자 친구가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스프가 아닌 밥을 참으니까… 내 마음에 다이어트는 안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