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낙서

영화

우유 낙서

뎃풀맨 0 2 00:30
한 남자가 카페에서 우유를 시키자, 바리스타가 웃으며 우유에 낙서를 해줬다. 남자는 그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사진 찍어도 돼요?”라고 물었다. 바리스타는 "물론이죠!"라고 대답했다. 남자는 우유를 들고 사진을 찍고, SNS에 "예술적 우유 한 잔! 이곳에서 꼭 마셔보세요!"라고 올렸다. 사람들이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우유도 예술이구나!” “정말 멋지다!” 그런데 몇 시간 후, 카페 주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어디에서 우유 낙서를 배웠나요? 우리가 그런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없거든요." 어리둥절한 남자는 "제가 시킨 거잖아요!"라고 했고, 주인은 “그럼 어느 날 우연히 바리스타가 그거 잘못 본 줄 알고 그린 걸까요?” 남자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사실 그 낙서는 바리스타가 실수로 우유에 물어본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라는 질문을 그린 거였다. 다들 그걸 '예술'이라고 생각한 거지. 결국, 남자는 우유 낙서 덕분에 카페의 단골이 되었고, 바리스타와는 웃으며 그날의 일을 회상하며 좋은 친구가 되었다. 이렇게 웃긴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던 남자는, “다음에는 커피도 예술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농담을 했다. 바리스타는 “그럼 이번엔 물어봐 드릴게요! 기분이 어떠세요?”하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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