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거울을 보면서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잘생겼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거울 속에서 내 친구가 나타났다. "내 친구가 제일 잘생겼지!"라고 말하며 나를 가리켰다. 나는 놀라서 "너 왜 여기 있어?"라고 물었고, 친구는 웃으며 "네가 항상 이렇게 잘생긴 나에게 질문을 하니까, 나도 답변해 주고 싶어서 왔지!" 나도 웃으며 대답했다. "그냥 내가 볼 때 너보다 나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러자 친구가 진지하게 말했다. "그게 문제야! 걔는 나에게도 그걸 하지 않아!" 그 순간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다가, 아차 싶어서 거울을 부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