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와 강아지가 마당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고양이는 뒷마당에 있는 햇빛 좋은 곳을 차지하려고 했고, 강아지는 줄에 묶여 있던 수리 건물이니까 거기 있는 모든 장난감을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에게 제안했습니다. "내가 이 햇빛 좋은 자리를 너에게 양보할 테니, 대신 너는 내 장난감을 가져가지 않기로 해."
강아지가 생각하더니 대답했습니다. "좋아, 그럼 나도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내가 원하는 장난감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져가도 되는 거야?"
고양이가 머리를 갸우뚱하며 물었습니다. "그건 왜? 장난감을 내게 양보한 건데?"
강아지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너의 합의점은 내가 가져갈 수 있게 되는 공간을 넓혀주는 거니까, 결국 장난감이 더 많아지면 나도 이득이지! 그래도 어디로 가든, 너는 햇빛 아래서 장난감을 즐기지 못할 거야!"
고양이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결국 햇빛을 지키는 건 불가능하네."
그러자 강아지가 대답했습니다. "괜찮아, 이해해. 하지만 그럼 내가 가진 털을 네가 좋아하는 낮잠 시간을 가져가도록 할게!"
고양이는 마지막으로 미소 지으며, "그럼 이 협상은 어떻게든 맺을 수 있겠네?"라고 말하며 두 친구는 웃으며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햇볕 아래서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평화로운 오후를 보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