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의 이발소에는 최고의 이발사, 할아버지 민수가 있었다. 민수가 손재주가 뛰어나서, 마을 사람들은 그의 기술을 칭찬하며 줄을 서서 기다리곤 했다. 어느 날, 새로운 고객이 이발소에 찾아왔다. 그는 꽤 괜찮은 스타일을 가진 젊은이였고, 민수에게 특별히 멋진 스타일을 부탁했다.
민수는 그를 위해 몇 분 동안 집중하며 염색과 커트를 시작했다. 젊은이는 신이 나서 “이발이 끝나면 파티에서 모두의 시선을 받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민수는 “그럼 파티 준비 잘 하세요, 아가씨!”라고 반주하며 작업을 계속했다.
고객은 “아니에요, 저 남자예요!”라고 항의했지만 민수는 그를 무시하고 계속 이발을 했다. 드디어 이발이 끝나고 거울 앞에 선 고객은 자신을 보고 크게 소리쳤다. “이게 뭐죠? 남자답게 해달라고 했잖아요!”
민수는 웃으며 말했다. “아, 미안해요. 이발 실패했네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다음 번에 오시면 그때는 아가씨 분위기로 해드릴게요!”